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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코어 95 stoneball 2025-11-25 16:13:03

성별 : 남
연령 : 50대
급수 : B조
플레이스타일 : 올라운더
라켓디자인 : 보통
타구감 : 좋음
샤프트 탄성 : 부드러움


무게와 밸런스 마음에 듭니다. 

요즘 동호인들에겐 보편적인 라켓이 트위너 계열이어서 
대부분 브이코어 95 같은 전통적인 투어형을 선호하진 않지만 
얇은 박스빔에서 나오는 타구감과 컨트롤을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주 예전에 테니스를 배운 구세대라 트위너 라켓에 적응 못하고 
여전히 310g 이상의 투어형 라켓을 사용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투어형도 
점점 진화하여 때로는 새로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라켓이 브이코어 95라는 생각이고요.

현재 제가 사용하는 라켓은 던롭 CX200 투어 덴스 입니다. 
꽤나 전통적인 투어형에 가깝지만 파워나 타구감에서 그래도 약간의 현대적 감각이 있습니다. 

이번에 시타한 23년형 브이코어 95는 스펙이 던롭과 비슷한 95사이즈의 투어형 라켓이지만 
뭔가 조금은 다른 현대적 감각이 많이 들어간 투어형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과거에 사용했던 21년형 브이코어 95와도 차이가 꽤 있었네요.

던롭과 21년형이 묵직한 꽉 차있는 구질을 만들어 준다는 느낌이라면 
23년형은 조작성 좋은 편한 스윙과 타구감을 만들어 준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21년형의 볼 묵직함이 더 좋았지만 
그렇다고 23년형이 볼의 묵직함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동호인이 쉽게 접근하고 다루기 좋은 쪽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CX200에서 시타용 브이코어 95로 바뀌었지만 이질감은 크게 못 느꼈고 
평상시 플레이는 그대로 나왔습니다. 
오히려 브이코어가 서브나 발리에서 파워 및 편안함 있었고 
다만 스트록에서 약간의 트위너 향기가 나는 것은 아쉬움 입니다.

반대로 트위너 사용자 분들이 투어형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다른 라켓들 보단 브이코어 95가 적응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