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먼트의 제품 렌탈 사용후기 게시판입니다. 사용후기를 올려주세요.

vcorepro 97LG2 vs Babolat pure strike acts29 2021-07-27 14:28:14
먼저 라켓 시타 기회를 주신 모먼트 코리아에 감사드립니다. 
렌탈 서비스 신청 직전까지 제가 사용한 라켓은 vcore pro 97 LG2 2018년 버전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주로 바볼랏 퓨어 드라이브  → 바볼랏 에어로 였는데, 모먼트의 아이소메트릭에 대해 알게 되면서 브이코어 프로로 갈아탔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사용했는데, 두 자루 라켓이 모두 내부손상으로 보이는 '딩딩'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기능저하가 왔습니다. 
내구성의 문제라는 생각에 모먼트를 계속 사용하지 못하고, 결국 바볼랏 스트라이크로 옮겨왔습니다.
그러면서도 미련이 남아 브이코어 프로 2021년 버전은 언제 나오나 계속 기사를 검사하던중 우연히 모먼트 라켓 렌탈 서비를 알게되었고, vdm 기술이 적용된 브이코어프로  2019년 버전을 시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2주간 매일 2~3시간 두 자로 라켓을 비교하며 시타해본 느낌을 후기로 적어봅니다.

1. 파워
퓨어 스트라이크가: 조금 더 힘이 실림. 문제는 강성인 바볼랏의 특성때문인지 막대기로 치는 듯한 느낌. 장점은 발리에서 쭉쭉 밀어주는 반동.
브이코어프로: 내가 친 만큼의 정직한 반응. 발리시 퓨어 스트라이크에 비해 약한 반발력에 진동이 더 큼. 

2. 포켓팅(안정성)
퓨어 스트라이크: 포켓팅이 되기도 전에 튕겨 나감. 막대기로 치는 느낌. 콘트롤하기 어려움.
브이코어프로: 부드러운 포켓팅과 스냅백으로 콘트롤 하기 편함(모먼트 라켓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잘못 히팅시에도 안정적인 슈팅이 장점.

3. 스핀량
퓨어 스트라이크: 막대기로 치는 듯한 느낌이 모든 샷에서 영향을 미쳐서인지 포핸드, 백핸드 스트로크시 스핀량은 적음. 대신 직진성이 강함. 스냅백과 볼을 물어주는 바이트의 느낌이 약함. 
브이코어프로: 스냅백과 볼바이트가 좋아서 스핀량이 많아 바운드가 높음. 대신 파워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 

객관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두 개의 라켓에 맨 스트링이 다르고(둘 다 모먼트 스트링이긴 함), 텐션도 알 수 없어 변별력이 부족하나, 
전체적으로 비교하여 개인적 선호도를 결정할 때, 안정감과 편안함, 그리고 스핀량을 중요시하는 개인적 성향에는 브이코어프로가 익숙하고 편함.
그 이유는 볼박스로 두 라켓을 비교하며 연습하다가도, 막상 경기를 할 때는 안정성과 편안함 때문에 매번 브이코어프로를 선택하게 되었음. 
이미 퓨어스트라이크를 구매해서 당장은 이 라켓에 적응해야 하지만, 2021년 버전이나 그 후 버전때는 아마도 다시 모먼트 라켓을 사용할 것 같다. 

모먼트 라켓 중에서는 브이코어프로만 사용해 봤는데, 렌탈서비스를 통해 궁금했던 이존같은 다른 라켓도 시타해 봐야겠습니다.
아이소메트릭의 장점을 포기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좋은 시타 기회를 주신 모먼트 코리아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