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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턴 3개월차 아스트록스 88S 4u 렌탈 후기 sungryul 2019-10-15 17:59:54

렌탈 서비스를 통해 아스트록스 88S 4u 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렌탈서비스를 신청하게 된 계기는 아직 초보라 라켓이 1개 밖에 없으며, 라켓을 구매하긴 해야하는데 무엇을 사야할 지 아직 잘 몰랐습니다. 따라서 우선 렌탈 서비스를 통해 실제 저한테 맞는 안 맞는지 확인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간략히 저의 배드민턴 경력을 말씀드리면 배드민턴과 레슨을 배운지는 3개월 되었고 클리어, 헤어핀, 드라이브,언더 정도 배웠고 아직 스매시는 배우기 전입니다. 스매시를 배우지 않았기에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수비를 하다가 기회가 나면 공격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신체조건은 180cm80kg으로 평소에 헬스를 꾸준히 해서 근력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초보의 관점에서 라켓을 쓰면서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점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 샤프트&헤드

기존 주봉 라켓을 썼는데 흔히 말씀하시는 샤프트가 낭창낭창?한 라켓을 쓰다가(처음에 가게에 가 초보용으로 무난한 라켓을 추천 받은 것이고, 스스로 고른 것은 아닙니다.) 모먼트를 받았는데 너무 딱딱해서 처음엔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하지만 몇번치는 동안 적응하시면 별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아직 이븐밸런스나 헤드헤비형 같은 것은 구력이 짧아서 그런지 잘 못 느끼는 터라 여기에서 느끼는 차이에 대해선 언급하지 못하겠습니다.(죄송ㅠㅠ) 다만, 헤드쪽이 특별히 무겁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 라켓의 무게

4u라 그런지 기존 쓰던 라켓들, 그리고 요즘 많이 나오는 라켓들과 80-85g으로 매우 유사해서 무겁지 않았습니다. 아스트록스88S 샤프트가 딱딱하다고 해서 왠지 더 무거울줄 같다는 예상을 했습니다. 또한, 무거운 라켓을 쓰면 팔이 아프다는 인터넷 블로그를 본 적이 있데 요즘 나오는 라켓들이 다 4u다 보니 크게 팔과 어깨에 하중이 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라켓 무게 부분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스윙시 느낌

가장 큰 차이점을 느낀 것은 바로 드라이브& 스매시를 할 때 콕에 힘이 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존 쓰던 라켓보다 확실히 힘이 실리다보니 공이 쭉쭉 뻗어나가고 전보다 스매싱으로 인한 득점이 많아졌습니다. 자신감이 생기다보니 공격적인 플레이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확실히 아스트록스를 쓰다가 주봉으로 바꿔서 플레이를 하면 전반적으로 힘이 덜 실리는 듯한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확실히 샤프트의 차이에서 오는 결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모먼트 라켓들과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나노플레어700을 사용해서 차이점을 느껴볼 계획입니다.

 

-전위 플레이

인터넷으로 먼저 아스트록스 88S 를 찾아보았을 때 라켓길이가 5mm 짧아 전위플레이에 최적화된 라켓이라는 광고를 많이 봤습니다. 다른 라켓들과 비교했을 때, 짧기는 짧습니다만 이것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초보의 단계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라켓을 들고서 기다리는 편이라 전위에서 상대방의 콕을 끊어먹거나 빠르게 치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라켓을 받기전 예상했을 때, 라켓이 짧다고 해서 거트된 부분이 아닌 라켓 테두리에 ''하고 맞는 샷이 나오지나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평소보다 많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 총평

모먼트 라켓을 처음이라 설렜던 라켓입니다. 제가 배드민턴을 친지 얼마되지 않고, 실력이 D조에서도 아래쪽에 있는 수준이라 라켓의 장점을 제대로 못 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라켓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의 입장에서 한 번 리뷰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름대로 플레이시 중요하게 생각했던 관점들에 라켓을 설명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스트록스 88S 는 저에게 배드민턴의 새로운 면을 보여준 라켓이었습니다. 기존 라켓과 무게도 비슷하면서 드라이브, 스윙시 한층 무게가 실려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아직 손목을 잘 못 써 차츰 배드민턴 실력이 쌓이면 한층 더 빠르고 그리고 바쁘게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스트록스 88S 를 쓰면서 경기의 템포를 올려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상대방이 버거워하고 힘들어 했습니다. 본인의 체력만 뒷받침 된다면 굉장히 몰아부치는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모먼트 렌탈 서비스를 통해 2주 동안 라켓을 체험해 볼 수 있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내게 라켓이 맞는지 안 맞는지가 굉장히 중요하기에 미리 만져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지인들에게도 추천할 정도로 이번 렌탈 서비스에 만족하였습니다. 다만 인기있는 제품들의 경우 예약 압박이 심해서 오래 걸리긴 하지만 미리 미리 신청해 둔다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