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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록스 88S PRO(3세대) ujae0125 2024-05-25 15:32:47

성별 : 남
연령 : 30대
급수 : 초심
플레이스타일 : 공격
라켓디자인 : 보통
타구감 : 보통
샤프트 탄성 : 뻣뻣함


1. 88S 프로 첫인상

- 처음 88S가 발매되기 전 사진으로 보았을 때 베이스 색상이 화이트라서 너무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발매가 되고 실버 색상이라서 조금 실망했었는데, 이번에 렌탈 서비스로 실물을 직접 눈으로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촌스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화이트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2. 타구감

- 타구감은 렌탈 서비스 스트링이 에어로바이트(24X26)이라서 그런지 평소 사용하는 스트링이랑 달라서 좀 별로였습니다. 원래 사용하는 라켓이 사진에 있는 1000Z-엑스볼트65(28X30)인데 홀딩감이라는 말을 글로만 배웠는데, 이번 렌탈서비스를 통해 홀딩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라켓을 사용하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이 에어로바이트 부스트로 줄을 매러 갈까를 고민을 많이 했을 정도로 스트링을 제외한 라켓의 느낌은 매우 좋았습니다.

 

3. 스매시 및 드라이브

- 88S 프로가 전위용으로 설계된만큼 스매시는 별로 일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카페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검색해본 결과 스매시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왠만한 헤드헤비 공격형보다 좋다라는 말에 이번 라켓체험 신청할 때 88S를 선택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사용해보자는 생각으로 스매시를 해보았는데, 스매시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초공격형 헤드헤비 라켓으로 스매시를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1000Z로 제대로 스매시를 때렸을 때 느껴지는 느낌만큼 좋았습니다. 1000Z가 제대로 맞으면 짜릿한 손맛이 있다면 88S 프로는 스매시가 묵직하게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88S를 최대한 길게 사진을 찍어봐도 1000Z 손잡이가 길다는 것(전체 길이는 똑같아요)을 이번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드라이브에서는 88S 프로가 전위용으로 설계되어 라켓 그립부분이 다른 라켓보다 짧다고 하는데, 하필 사용하던 라켓이 1000Z라서 더 손잡이가 더 짧게 느껴져서 드라이브를 칠 때 헛스윙이 제법 나왔습니다. 어느 정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적응하고 나면 전위용답게 드라이브도 빠르게 때릴 수 있었습니다.

 

4. 수비

- 수비를 할 때는 라켓 그립부분이 짧은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짧은 만큼 반응성이 좋았고, 빠르게 날아오는 스매시에 금방 반응할 수 있었습니다. 전위에서 수비는 만족스러웠지만 후위에서는 라켓이 짧은 만큼 반대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받아내기에는 스탭이 안되는 초심에게는 수비를 힘들게 하는 시련이 되었습니다.(백핸드에 약한 초심의 한계 ㅠㅠ)

 

5. 라켓 체험 후기 및 총평

- 라켓 자체의 스펙은 매우 만족스러운 라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체험을 통해서 성급하게 라켓을 구매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 수 있는 훌룡한 체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모먼트 라켓 렌탈 서비스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라켓을 찾아서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88S 프로를 처음으로 접하는 초심이 있다면 계속 88S 프로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짧은 라켓을 사용하면 짧은지 모를 것이며, 오히려 나중에 일반 라켓을 사용하여 라켓 길이가 늘어난면 수비가 더 편하게 느껴질 것 같다는 초심자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오히려 라켓 그립부분이 짧아서 더 좋았습니다. 손 안에 쏙 들어오니 스윙하는 것도 1000Z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약간 홍대병 기질을 가지고 있다보니 언젠가는 1000Z에 적응하자는 마음으로 아직도 1000Z를 보내질 못하고 있는데, 잠깐 고민을 할 정도로 88S 프로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