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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이 많은 ASTROX55 시타 후기 twoof77 2019-05-21 10:49:03

1. 디자인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실버(옅은 하늘색?) 계통 색상과 약간의 파란색이 섞여 있다.
검정과 실버 계통의 색상이다 보니 남성 라켓 같은 느낌이 있다. 다른 라켓과 같이 있으면 약간 묻히는 색상?
개인적으로는 화이트나 핑크 색상 같은 밝은 색상으로 디자인한 라켓을 같이 출시했으면 여성분들도 많이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2. 라켓 무게는 78g
 스펙에 ASTROX55 무게는 78g이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다른 브랜드의 5U 라켓 무게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무겁다고 느껴졌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모먼트 라켓이 좀 무겁다고 느끼는 것 같다)
어깨에 통증이 생겨 주력으로 사용한 아스트록스88S 가 버겁다고 느껴질 때에 5U 무게의 ASTROX55는 확실히 어깨를 편하게 해주는 무게이다.
허공에 스윙을 해보면 무리 없이 빠른 속도로 스윙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가벼운 무게는 ASTROX55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이 가벼운 무게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3. 전위에서 컨트롤이 용이하다
 가벼운 무게 라켓의 장점은 아무래도 전위에서 빠른 컨트롤을 뽑을 것이다.
ASTROX55도 가벼움을 앞세워 포핸드, 백핸드 변환이 빠르다고 느껴졌고, 빠른 드라이브 타구에도 바로 받아칠 수 있는 움직임을 편하게 해줬다.
헤어핀도 튕기지 않고 비교적 낮은 높이로 넘어가는 편이였다


4. 스매시 각도가 예리한 편이다
 가볍기 때문에 스윙이 빠르고, 스윙이 빠르기 때문에 스매시가 예리한 걸까?
물론 정확하게 쳐야 각도가 예리하게 형성되긴 하지만 빠른 스윙으로 타격을 할 수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라켓보다 스매싱 각도가 좋은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좋은 각도와 빠른 스윙에 비해 타구 속도가 느리다는 느낌? 을 받았다.
난 분명히 힘껏 쳤는데, 타구 속도가 생각했던 속도가 나지 않아 당황했다.
아무래도 샤프트 탄성이 stiff 한 라켓을 써오다가 flexible 한 라켓의 부적응이라고 해야 할까?
나중에 자주 쳐보니 flexible 한 라켓은, 힘을 뺀 상태에서 스윙을 하고, 셔틀콕과 라켓 면이 닿는 순간에만 힘을 줘야 flexible의 장점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았다.


5.High Flexible
 처음 라켓을 잡고 클리어를 쳤는데, 공이 먹히는 느낌? 공이 날리는 느낌? 이 나면서 생각보다 콕이 멀리 나가지 않았다.. 정타로 안 맞아서 그런가 싶어 신중하게 여러 번 다시 쳤는데도 생각보다 콕이 멀리 가지 않는 느낌이었다.
ASTROX55 스펙을 보면 탄성이 high flexible이라고 되어 있다.
샤프트가 유연하다는 것인데, 내가 그전에 사용해왔던 ASTROX88S 는 탄성이  stiff 다.
짧게 짧게 칠 땐 몰랐는데,  stiff 한 라켓을 사용했을 때의 스윙과 힘을 flexible 한 라켓에 적용시켜 클리어를 치니 콕이 멀리 날아가지 않았던 것이었다.
 stiff 한 라켓으로 세게만 치려 했던 습관 때문에(이 습관으로 어깨에 통증이 있다), 타격을 할 때 라켓과 콕이 닿는 순간 힘을 줘서 타격을 해야 하는 방법을 잊고 있었다.
스윙할 때 힘을 빼고 콕과 라켓이 닿는 순간 힘을 줘서 타격하니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콕이 멀리 날아갔고, 먹히는 느낌이라던가 날리는 느낌은 사라졌다. 오히려 타격음 마져 맑은 소리가 났다.


6. 총평
 경량 라켓이다 보니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많은 경기를 해도 어깨에 무리가 덜 하다.
빠른 스윙을 할 수 있고, 빠른 스윙에서 오는 스매시 각도가 좋다.
전위에서의 컨트롤이 용이하다. 빠른 방향 전환, 빠른 수비 시 저항을 덜 받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경량 라켓의 단점은 속도가 아닌가 싶다.  타격 시, 라켓에 콕이 닿는 순간 힘을 줘서 타격해야 속도가 보완되는 느낌이다.
타격 시 신경 써서 힘을 써 준다면, 경량 라켓 중 제값 하는 라켓, 장점이 많은 라켓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