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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트의 제품 렌탈 사용후기 게시판입니다. 사용후기를 올려주세요.

나노플레어1000z 의 A to Z(렌탈부터 파손까지) sorrian7 2023-10-18 15:11:55

성별 : 남
연령 : 30대
급수 : B조
플레이스타일 : 올라운더
라켓디자인 : 좋음
타구감 : 좋음
샤프트 탄성 : 뻣뻣함


 

나노플레어1000z 라켓이 가장 고가의 라켓이라는 점은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정가329000원)

직접 구매해서 써볼 용기는 없었기에, 밤12시에 버티고 버텨서 렌탈신청을 성공합니다.

 

※1일차 : 렌탈라켓 도착 (10/7일)

-영롱한 노랑색 빛깔에 엑스볼트65  4매듭.  세로24 가로 26 텐션의 찰진 타구감!

-스윙감이 그리 가볍지는 않구나. 샤프트가 Extra stiff 인 이유는 알겠네.

-폭풍 난타. 최고가의 라켓이기에 행여 부러지기라도 할까 폭풍 난타만.

-처음엔 드라이브 난타부터, 푸쉬난타, 클리어, 스매시, 드롭

-첫날엔 이렇다한 임펙트가 없었던 하루

 

※2일차 : 오늘도 사용해보자 (10/8일)

-라켓 적응중

-다시금 드라이브 난타부터, 푸쉬, 클리어, 스매시, 드롭

-아직은 잘모르겠다.  이라켓이 왜 좋은지, 왜 비쌀까?

 

※3일차 : 변화의 시작 (10/9일)

-라켓 적응 중 특이사항 발생

-뭐지? 힘전달이 슬슬 발휘되고, 타구감이 찰지면서, 스매시의 스피드가 올라가기 시작

-난타부터 슬슬 즐겁기 시작.

-아서라 최고가 라켓이다 애지중지 난타만 열심히 쳐보고 반납하자

 

※4일차 : 주변사람들의 피드백 One (10/10일)

-어느 순간부터 게임중에 들고들어가게된 1000z

-중간볼은 과감히 버린다.!!!

-약간의 까짐이라도 나면 가슴이 철렁.

-다시금 난타와 게임을 병행

-운동이 즐겁다. 기존 주력라켓으로 구사하던 나의 스매시를 100%를 넘어선

-130% 이상의 스피드를 보여주기 시작

-와 스매시가 많이 좋아졌는데? 라는 피드백을 받음.

 

※5일차 : 주변사람들의 피드백 Two (10/11일)

-게임이 즐겁다.

-스매시가 이렇게 잘나오는 라켓은 처음이야.

-자가 스트링어라 똑같은 엑스볼트65를 매고있는데, 

-똑같이 기존 주력라켓에 매어도 이 속도가 안나옴(이미 24텐션 사용중)

-스매시 뿐만아니라, 어깨와 팔꿈치 빼고 스윙하는 풀드라이브 역시 만족만족만족!

(쭉쭉쭉 라인따라 뻗어나가는구만!)

-와 스매시가 많이 좋아졌는데? 라는 피드백을 여러사람들에게 받음.

-너에게 찰떡인 라켓이다. 스매시 진짜 짱 좋아짐.

 

※6일차 : 고민의 시작...  질러? 말어? 질러? 말어? (10/12일)

-이제 껏 구매했었던 라켓보다 고가의 라켓

-살까 말까 살까 말까 질러 말어 질러 말어

-너 한테 찰떡이라니까! (아 너무 비싼라켓이에요..파손에 취약하고요...)

-이미 기존의 주력라켓들은 손에 잡히지 않고,

-나노플레어1000z 만 주구장창 운동중 사용.

-아 그래도 한 자루 정도는 사도 되지 않을까?

-기존 주력라켓들에 비해 스매시가 너무 잘들어가는게 체감상으로 확실히 느껴지니까..

-너무나도 느껴지니까... 너무...

 

※7일차 : 방심은 금물. [파손] (10/13일 오전)

-금요일 오전. 어제 미리낸 연차로 아침부터 일일입장으로 즐겁게 운동할 플랜잡음

-신난다 오전부터 운동이다~!

-전용매트 위에서 날아다니듯 빵빵 신나는 스매시의 향연~

-아 나노플레어1000z 이래서 인도선수가 스매싱속도 세계기록을 세웠구나.

-나노플레어700가 스윗스팟에 맞으면 적은힘으로도 쭉쭉 뻗어나가는 드라마틱한 타구감이라면

-나노플레어1000z은 스윗스팟에 맞으면 내가 지금껏 구사한 

-풀파워 스매싱의 130%를 발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과학의 총화

-그 과학의 향연에 취하다 금기를 어기고 마는데!

-바로 중간볼....

-한번의 충돌 ... 그리고 파손.. 파손 인지후 게임은 마무리하고 cs센터 전화번호로 연락.

-풀박스에 잘 포장후 "착불"로 그날 오후1시경 반납택배를 보냄.

 

※ 렌탈라켓 파손후의 처리과정

1. 파손상황 인지후 cs팀 통화.

2. 택배 "착불"로 모먼트 본사로 잘포장하여 보냄.

(렌탈라켓 분실시 정가100프로, 파손라켓 반납시 정가의 50프로)

3. cs팀에서 몇일 뒤 전화가 옴.

( 고객님 렌탈라켓이 파손되어서 정가의 반값은 입금해주셔야해요)

4.(아 혹시 제가쓰던 렌탈라켓 다시 받을수는 있나요?)

5.(아니요. 파손된 렌탈라켓은 폐기처리합니다.)

6.(넵 알겠습니다. 뚜뚜뚜뚜뚜.....)


♥마무리 하며.

이제껏 수많은 라켓들을 경험해 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라켓들이 많이 만들어진다는걸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모먼트 라켓들도 지금껏 적지않게 사용해 봤지만,

나노레이800 4u, 나노레이700dx, 듀오라6, 듀오라7, 듀오라10, 듀오라z strike,

아스트록스88d/s 아스트록스88d pro,나노플레어700, 나노플레어600...

 

역대껏,지금껏,이토록,현재까지도

손아귀의 타구감이 생각나며, Extra stiff 샤프트 같지 않은 적당한 강도에,

스윗스팟에 정타를 맞추었을때 쭉! 뻗어가는 과학의 총화 스매시...

어떻게서든 나노플레어1000z 를 구매하기 위한 명분을 찾기위해 하루하루

질러 말어 질러 말어 질러 말어........

어 재고가 없네, 10월 말 부터 순차배송이네. 아쉽지만 내라켓은 아닌가보다

주변사람들의 여전한 피드백...

(야.. 너 그때 1000z 쓸때의 스매시는 제네시스g80 맛이라면)

(지금 주력라켓의 스매시는 소나타 급이다)

라는 피드백에 발끈하여, 기존 주력라켓의 스트링을 다시금 매어 어깨에 열날정도로 힘겹게 때려야만..

(어? 그래도 그랜저급은 되는거 같아..)

하... 오늘도 나노플레어1000z의 추억에 취해.

살까 말까 살까 말까를 고민하며, 어떻게서든 구매해야하는 명분을 찾고있는 나날입니다.

 

꼭 한번 써보시고, 저와같은 경험을 하신분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기존 스매싱 속도의 130% 발휘하는, 온힘의 집중을 통한 파괴적인 스매시로...

랠리의 기쁨을 누려보세요. 그 탁월하고도 짜릿한 손맛이 오래도록 남아있는 렌탈기간이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엔 나노플레어1000z 살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