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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코어 프로(VCORE PRO) 97L 사용 후기 | yibright | 2023-08-30 16:5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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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 *라켓 : 2021 모먼트 브이코어 프로 97sq 290g(97L) *스트링 : 모먼트 폴리투어 프로 형광 1.20mm *텐션(메인/크로스) : 46/46
먼저 \'브이코어 프로\'를 사용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존98에 정착하여 다른 라켓들은 새로 출시될 때만 관심을 두는 편입니다. 최근 들어 290~300g의 무게이면서 헤드 사이즈는 9Xsq정도 되는 라켓을 사용해 보고 싶었고 유일한 선택지인 브이코어 프로 97L을 렌탈하게 되었습니다.
모먼트코리아에서는 14박 15일 렌탈이 가능하며 무료 배송 / 무료 회수라서 신청만 하면 끝입니다. 요즘은 경쟁이 치열해서 신청 당일 \'0시\'컷인 것 같습니다. 렌탈하려고 잠 안자고 기다렸습니다. 대신 스트링은 없을 수도 있고 어떤 스트링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어서 새로 작업하여 평소 사용하는 스트링과 텐션으로 시타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제대로 시타를 해보고 나서 펄셉과 비교해 보려고 스트링을 선택할 때 나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폴리투어 스트라이크나 폴리투어 에어를 사용을 해볼까 생각을 했지만 제일 많이 사용을 해봤던 \'폴리투어 프로 1.20mm\'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스텐실까지 깔끔하게 진행했습니다. 사용해 보고 느낀 것이지만 폴리투어 프로 외에도 \'폴리투어 스트라이크\'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어려운 라켓이다\' 등 상급자 라켓으로 많이 소문이 난 라켓인데 쉽지는 않았습니다. 듣기로는 스윙스피드도 충분히 낼 수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역시나 첫 사용부터 제가 생각한 것보다 공이 멀리 날아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만큼 조금 더 \'컨트롤\'에 좋은 라켓인 것 같았습니다. ![]() 시타를 하는 2주 동안 나름 테니스 일정도 알차게 잡아 놓아서 평균 주 3회 수준으로 사용하고 추가로 볼 머신기 연습장에서도 사용했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을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라켓 구매에 영향을 줄 라켓이다 보니 더 신경을 써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지인들과 같이 운동을 했습니다. 97L이 기존에 사용하는 이존98보다 가볍다 보니 전위로 나와서 애매한 공들을 잘라먹기 좋았습니다. 다만 점점 욕심이 생기니까 힘이 들어가서 제 코트에 꽂아버리기도 했습니다. 앞에 계신 상대팀 분들도 스매시나 발리를 하는 순간 얼굴에 분노가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무게가 가볍다 보니 공이 약하지 않을까 싶어서 힘이 잔뜩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상대가 받아내기 어려운 방향으로 보내주는 식으로 컨트롤을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포핸드보다 상대적으로 백핸드가 엄청 많이 약해서 연습은 백핸드 위주로 하려고 합니다.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이존에 비해 가볍다 보니 테이크백을 할 때 상대적으로 다른 부분을 의식하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라켓을 들면 날아오는 공을 맞히기에만 급급하여 다른 부분을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98을 사용하다가 97을 사용해 보니 헤드사이즈가 더 작아졌지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100sq를 쓰는 분들이 가끔 98이나 97로 줄여서 쓰면 어색하다고 하는데 전 원래 98이라서 그런지 어색한 건 없었습니다.
대신 이존과 조금 다른 것이 이존은 라켓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먹먹한 느낌이 있는 반면 브이코어 프로는 라켓 자체는 단단한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면이 단단하면 컨트롤이 좋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제 팔에 무리가 오는 건 아니었습니다. 부드럽기는 이존이 더 유명하지만 브이코어 프로도 프레임 또는 그 근처에 맞지 않으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다른 날에도 브이코어 프로97L을 들고 운동을 했습니다. 조작성이 좋아서 지난번과 같이 앞에서 잘라먹기를 시전하던 중 몸에 힘이 들어가고 급하게 면을 만드니까 홈런성 타구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레슨을 받을 때 가볍게 면만 갖다 대도 되는데 세게 치려고 스윙을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딱 그런 상황입니다. 영상 촬영한 후에 집에서 다시 돌려보고 든 생각은 분명 빈 곳이 있는데 왜 힘으로만 하려고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한 건 조작성이 좋아 발리를 잘 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라켓인 것 같았습니다. 진짜 힘을 잔뜩 줘서 치는 것이 아니라면 공이 멀리 날아가지 않습니다. 가능한 베이스 라인에 붙어서 미리 준비해서 받으려고 하는데 라켓이 도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면은 상대적으로 단단한 느낌이 들어 스윙 대비 공이 멀리 날아가지 않는 느낌입니다. ![]() 가벼운 라켓이 무조건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고 \'헤드라이트\'면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작성이 좋으면서 내가 들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무거운 라켓이어야 상대의 공에도 덜 밀릴 것 같습니다. 290g이라서 조금 가벼운 느낌은 들지만 대신 튜닝 등으로 나에게 맞는 무게를 찾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로 복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위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내가 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하여 무게를 낮추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라켓을 바꾼다고 해서 급격한 실력 상승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라켓을 써보는 것도 \\\\\\\'테니스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약 2주간의 짧은 사용이었지만 다시 테니스를 재밌게 할 수 있게 해준 라켓이었습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도 영상과 함께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yihy131/223191102548 https://www.instagram.com/p/CwOrHpPhHkh/?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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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모먼트에서 브이코어 프로를 잇는 펄셉 테니스 라켓이 출시 예정이라서 



볼머신기 연습장에서는 백핸드 위주로 사용을 해봤습니다.


\'브이코어 프로97L\'을 사용하면서 펄셉의 영입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같은 무게와 헤드사이즈로 결정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