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경기 갈증 날린, 탑클래스 매치 모먼트 슈퍼매치 온라인 라이브
- 등록일
- 2020.06.29.
- 조회수
- 1,307
배드민턴 경기 갈증 날린, 탑 클래스 매치 '모먼트 슈퍼매치' 온라인 라이브

모먼트 슈퍼매치가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8일 오후 6시부터 인천 삼산동 모션스포츠체육관에서 남자단식과 남녀복식 3경기가 펼쳐졌다.
모먼트 슈퍼매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국내외 배드민턴 대회가 모두 중단된 가운데 온라인으로 탑 클래스급 선수들의 경기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전현직 배드민턴 국가대표들간의 맞대결이다.
이날 경기는 이벤트 대회지만 실전을 방불케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수준 높은 경기를 기다린 배드민턴 팬들을 위해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재창 감독도 직접 현장에 찾아 선수들의 컨디션을 살폈다.
첫 번째 경기 남자단식에서는 전혁진 (모먼트)이 손완호 (인천국제공항)를 2:0 (21:9,21:15) 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전혁진은 대학 시절 남자단식 계보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을 받았으나 2018년 실업무대 진출 후 부상으로 고전하다 올해 재활에 성공했다. 전혁진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시종 일관 공격적인 플레이가 먹히면서 손완호를 제압했다.


두번째 경기 여자복식에서는 킹콩조 김소영 (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김혜린 (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를 2-1 (21:15,18:21,21:14) 로 이겼다.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 출전을 놓고 치열한 내부경쟁을 하는 여자복식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김소영은 경기 중간 발에 테이핑을 하는 등 승리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세번째 경기 남자복식에서는 이용대 (모먼트)-김기정 (삼성생명)이 유연성 (당진시청)-최솔규 (모먼트)를 2:1 (19:21, 21:13,21:19)로 이겼다. 라이브 댓글창에는 많은 배드민턴팬들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유연성에 열렬한 응원 댓글을 남겼다. 유연성 전 세계랭킹 1위다운 명불허전 강력한 스매시를 선보이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용대는 “오랜만에 경기해서 긴장감도 느끼고 재밌었다. 첫번째 게임을 내주고,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좀 더 열심히 뛰었다” 라고 말했다.
‘모먼트 슈퍼매치’는 모먼트 공식 SNS 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그리고 네이버TV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모먼트 관계자는 “생방송 동시접속자는 최대 7,000명에 육박하고, 누적조회수는 10만을 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라이브 채팅창에는 ‘오랜만에 수준 높은 경기 좋았어요’, ‘손에 땀을 흘리며 시청했습니다’ 등 ‘모먼트 슈퍼매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참가 선수 모두 배드민턴팬들 앞에서 경기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마음은 한결같았다. 하루빨리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해 배드민턴 대회도 정상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