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2015 KLPGA 개막전 우승으로 시작!
- 등록일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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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2015 KLPGA 개막전 우승으로 시작!
2014년 12월 15일
김효주가 2014 한해의 마무리 대회이자 2015년도 KLPGA 개막대회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달러)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내년 LPGA 진출을 앞두고 국내 팬들에게 멋진 인사를 남겼습니다.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 미션힐스G.C 월드컵코스(파72·6천387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김효주에게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대회였습니다. 김효주가 2012년 프로 데뷔 후 첫우승을 차지한 대회인 이번 대회는 내년 시즌 KLPGA와 LPGA 투어를 병행하는 김효주에게 첫 시작이 되는 대회가 되어 다시 한번 남다른 의미가 더해졌습니다.
1라운드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불안한 시작을 보인 김효주는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후 전반홀 내내 이븐파를 이어갔습니다. 전반홀을 1오버파로 마친 후 후반홀 들어 11, 15, 17번 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하며 김효주는 합계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맹타를 휘두르며 단숨에 공동선두에 올라 1라운드와는 180도 달라진 김효주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번홀부터 2라운드에 돌입한 김효주는 경기 내내 스코어를 줄여가는데에 가속을 붙였습니다. 11번홀 10m 거리에서의 어프로치를 그대로 홀컵 안으로 떨어뜨리는 멋진 실력을 보여주기도 한 김효주는 2라운드에 보기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지현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보기 1개에 버디 8개를 치며 7언더파를 기록, 화려한 버디쇼를 보여주며 지켜보는 골프팬들에게 'QUEEN효주'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전날 "내년에는 한국에서 모든 대회를 뛰지 않는다. 이 경기가 내년 기록에 들어가기 때문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야 경기를 많이 안뛰어도 나를 잊지 않을 것이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던 김효주는 2번홀부터 6번홀까지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실력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 김효주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지만 2위 전인지와 2타차로 여유있게 우승을 거머쥐며 환한 웃음과 함께 트로피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2014년 올 한해에만 7승을 거둔 김효주는 내년 LPGA 진출을 대비해 "겨울 전지훈련에서 쇼트게임에 주안점을 두며 LPGA에서도 통할 수 있는 비거리 향상을 위한 체력 훈련도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4년 거침없는 질주로 골프팬들을 놀라게 한 19세 소녀 김효주가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