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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김효주 KLPGA 새역사를 쓰다
KLPGA 시즌 4승과 함께 사상 첫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2014년 10월 13일
19세 김효주 선수가 지난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남여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한 이후, 올시즌 또 한번의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번에 김효주 선수가 새롭게 만들어낸 역사의 무대는 KLPGA입니다.
12일 끝난 제 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김효주 선수는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KLPGA 시즌 4승과 함께, KLPGA 사상 첫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9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 6천 74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우승상금 1억 6천만원)에서 김효주 선수는 연장접전 끝에 이정민(22) 선수에 승리하며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시즌 4번째 우승트로피에 입맞추었습니다.
그동안 국내외를 오가는 강행군으로 피로누적으로 인한 부상으로 1개 대회를 쉬고 일주일만에 복귀한 김효주는 대회 첫날 부상에 대한 여파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여전한 실력으로 3언더파를 치며 공동 3위로 깔끔하게 1라운드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튿날 대회 2라운드에서는 전반에 약간의 컨디션 난조로 2오버파를 치며 흔들렸지만 경쟁 선수들의 동반 부진 속에 김효주 선수는 후반 리듬을 되찾으며 뒷심을 발휘, 1오버파로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순위도 한계단 오르며 공동 2위로 시즌 4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우승 후 기념촬영 중인 김효주 선수
1라운드를 보기로 시작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3라운드에서 김효주 선수는 연속 버디와 연속 보기를 오가며 갤러리들을 긴장 시키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3라운드의 승부처였던 16번 홀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과 함께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한 김효주 선수는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이정민, 김하늘 선수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날은 김효주 선수의 무서운 뒷심과 함께 집중력, 강심장이 빛을 발휘하는 날이었습니다. 16번 홀까지 선두 이정민 선수에 2타 뒤져있던
김효주 선수는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고, 연장에서 이정민 선수가 평정심을 잃고 세컨샷을 헤저드에 빠뜨린 반면 김효주 선수는 차분하고 정확한 샷으로 파로 마무리 하며 극적인 역전 연장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김효주는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이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우승으로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에 이어 두번째 메이저 대회를 품에 안았습니다.
더불어 우승 상금 1억 6천만원을 더해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으며, KLPGA 사상 첫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우승 기념 핸드프린트 중인 김효주 선수
김효주는 "1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조금 힘들겠구나 생각했지만 하지만 아버지와 캐디 오빠의 말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우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19세의 소녀가 써나가는 한국 골프의 새로운 기록과 새로운 역사에 한국 골프계와 골프 팬들의 시선이 집중 되어있습니다.
김효주 선수가 만들어 나갈 골프 역사가 어디까지인지 알수 없지만 김효주 선수가 걸어가는 길을 모먼트도 계속해서 함께 응원해 나가겠습니다.